헷지(Hedge)란 무엇인가? 해외 투자시 주의해야할 점

안녕하세요 자산관리 블로거 o_chyong입니다.

 

국내 주식시장 수익률이 미국이나 다른 해외 주식시장 수익률보다 낮은 것을 본 사람들은 주로 눈을 해외시장 쪽으로 돌리게되죠. ㅜㅜ

 

해외시장에 발을 들일때에는 보통 환전을 하게 되는데 환전시에는 그 당시 경기 상황에 따라 날마다 환율이 다르게 나타납니다. 

 

예를들면, 내 해외주식 수익률은 올랐는데 원달러환율이 내려가서(원화강세) 환전하게 되면 적은 이득을 보게 된다던가 불편할 때가 좀 있죠..

 

바로 이럴 때 헷지 상품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!

 

헷지(hedge)
환율의 가격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, 
선물이나 옵션등으로 시장에서의 현물과 반대되는 포지션을 가지는 것

 

예시1) 원화가 달러에 비해 약세 현재 원달러 환율 1달러/1400원 라면 나중에 돌아올 원달러 환율 하락(1300원)을 방지하기 위해 수익도 얻고 변동성도 줄이기 위해 헷지 상품을 구매하는게 좋겠죠?

 

예시2) 현재 원/엔 환율이 900원대, 엔/달러 환율 140엔/달러, 원/달러 환율이 1270원대입니다. 내가 원엔 환율이 낮은 점을 바탕으로 일본 주식에 투자를 한다. 추후 일본 주식 종목이 상승하게 되었을 때 상승분에 대한 이득을 얻고 달러로 교환하게 되면 엔/달러 환율이 낮아졌을 때(달러 대비 엔화 가치 상승) 환차익을 가져가지 못하겠죠? 이럴때 헷지 상품을 이용하여 달러에 대한 엔화가치 상승 변동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 

개념적으로 해외펀드가 투자하는 국가의 해당 통화에 대해 원화가 강세(원화 환율 하락)을 보일 것이라면 환헷지(H)를, 해당 통화에 대해 원화가 약세(원화 환율 상승)를 보일 것이라면 언헷지(UH) = 환율노출형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