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o_chyong입니다
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부자의 그릇 입니다.
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'역행자' 자청의 필독 도서 였고, 읽기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평가 때문 =이었습니다.
실제로 읽어봤을 때도 250쪽 분량이었는데 2일만에 다 읽혀서 놀랬었네요
곧 전공의 시험이 다가와서 공부랑 글쓰기를 병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책 읽는 건 꾸준히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
본 글에는 간략한 내용 및 줄거리가 담겨있으므로 보다 깊은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독서를 추천드립니다.
부자의 그릇 / 이즈미 마사토 저
1. '지금'에 얽매여 충동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닌가?
- 빈털터리가 된 주인공은 수중에 있는 돈을 탈탈 털어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밀크티를 마시고 싶어한다. 허나 자판기 금액의 100원이 모자라고 한 노인이 100원을 주며 에피소드가 시작된다.
- 주인공은 자판기에서 밀크티를 고르려 하나, 노인이 이를 가로막고 자세히보니 무례하다 생각한 주인공은 노인을 무시하고 자판기 버튼을 다시 누르려는데 다시보니 차가운 밀크티를 고르려 했었다. 노인이 한번 더 도움을 준 것이었다.
'노인은 그에게 여러 선택지가 있었음을 말한다.'
1) 차가운 밀크티
2) 따뜻한 밀크티
3) 앞 동네 슈퍼에서 100원 싼 밀크티 (노인의 도움이 필요없었음)
4) 밀크티를 마시지 않고 돈 아끼기
생각 모먼트 : 지금 당장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얽매이면 사람들은 대개 판단이 흐려지기 마련이다. 노인은 그에게 '지금'이라는 순간에 얽매여 선택의 순간 순간을 되짚어 준다. 실제 사람들도 무언가를 구매할 때 판매자의 '지금'에 속아 넘어간다. 지금이 제일 쌀 때 입니다. 지금 놓치시면 안됩니다. 등등,, 집이나 자동차 등에도 중고로 더 싸게 살 수 있음에도 지금 순간에 돈을 더 지불해 새 것을 사는 쪽을 택한다. 장단점을 따지기 보다 돈을 더 지불함으로써 본인이 옳은 선택을 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.
2. 돈을 다루는 능력, 그릇
-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 키울 수 있다.
- 중학생에게 10만원은 다루기 적절한 금액일 수 있으나 그에게 10억을 준다면 과연 잘 다룰 수 있을까?
대개 돈을 다루면서 그릇을 늘리기 마련이다. 처음에는 작게, 점점 크게
- 복권에서 300억을 얻게된 영국 한 가난한 가정의 가장이 있었는데 그는 2년 뒤 파산하였다.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, 수상한 투자를 권유하는 사람, 딸에게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 등등 때문이었다.
- 캐나다에서도 복권 당첨금을 얻게된 한 중년 남자가 있었다. 그의 자녀는 이미 독립해 있었고 복권 당첨금을 고스란히 기부하였다. 그 남자는 자신이 그 큰 돈을 다루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 것이다. 실제로 그만한 돈을 얻게되면 돈을 쓰는 감각 보다는 돈에 휘둘리는 감각이 커질 것이다.
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.
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든다. 돈 자체에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돈에 색을 입히려고 한다.
-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
-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
-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만 향상된다
-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.
- 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.
3. 배트를 많이 휘둘러라
- 일찍 시작해라. 좋아하는 일을 해라. 성공한 사업가들의 말이다. 그들의 말은 분명 맞는 말이지만 속에 다른 뜻이 함축되어 있다.
- 바로 배트를 많이 휘둘러라 라는 것이다.
'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,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.'
생각 모먼트 : 대개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, 잘하는 일 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을 본다. 이 책을 읽은 뒤로 중요한 것은 배트를 많이 휘두르라는 것을 알았고 나에게는 좋아하는 일을 고르는 것이 배트를 많이 휘두르게 될 것임을 알았다.
4. 마음의 여유
- 성공한 경영자들 사이에는 가정을 희생시키는 사람이 여럿 있다. 이 책의 주인공도 그와 마찬가지이다.
- 분명 가족의 행복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 가족에게 부를 가져올 수 있겠으나 여유까지 선물해주지는 못한다.
-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고 돈 때문에 가정이나 사랑, 우정이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, 돈을 얼마나 가졌는가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마인드. 그것이 바로 돈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.
- 사람들은 저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.
- 여러번 돈을 다뤄본 사람이 그릇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며 돈의 지배를 받는 순간 여유는 사라지게 된다.
의무 교육에서는 쉽게 배우지 못할 돈의 교양을 쌓는데 이 책을 추천한다.
'인생 자산 > 독서 자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타이탄의 도구들 - 팀 페리스 지음 (1) | 2024.01.06 |
---|---|
불편한 편의점 (1) | 2023.12.31 |
이웃집 백만장자 - 부자가 되기 위한 필독서 (2) | 2023.11.23 |
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(0) | 2023.11.11 |
[책 리뷰] 마음의 법칙 - 폴커 키츠, 마누엘 투쉬 지음 (1) | 2023.10.17 |